아스토르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자인데요. 탱고와 재즈에 클래식을 더하는 신선한 시도로 탱고 음악의 발전을 이끌었고,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단순히 춤곡으로만 여겨졌던 탱고를 음악 장르의 하나로 정착시킨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리베르탱고, 아디오스 노니노, 오블리비언, 사계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아디오스 노니노의 경우에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2014 소치 올림픽 프리스케이팅 곡으로 사용되기도 했죠.

이 곡의 제목은 스페인어로 '자유'를 뜻하는 'Libertad'와 'Tango'를 합친 말입니다. 반도네온의 서글픈 음색과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곡인데요. 피아졸라의 원곡 버전말고도 다양한 악기들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되기도 했습니다.

리베르탱고가 국내에서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입니다. 이 드라마 속에서 첼로로 연주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광고 음악으로도 쓰이기도 했죠.

무엇보다 이 곡의 포인트는 탱고 리듬입니다. 탱고만의 격정적이고, 긴장감있는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 곡의 박자 패턴을 알아보고, 더블 텅잉으로 원곡만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그뿐만 아니라 빠르게 도약하는 음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노하우부터 연속된 스타카토와 악센트의 연주법까지 고급 테크닉을 이해가 잘 되도록,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영주 선생님과 함께 열정적이고 매혹적인 탱고를 연주하러 가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