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김나박이의 '박'인 박효신은 우리나라 최정상 보컬리스트입니다. 이소라의 프러포즈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주목받았고, 드라마<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눈의 꽃'으로 본격적인 명성을 얻었죠.

그는 데뷔 초에 소몰이 창법의 대명사로 불렸으나, 창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해 왔는데요. 그 결과 다양한 음색과 보컬 테크닉을 구사하는 만능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박효신은 이 곡의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하여 본인의 이야기를 녹여냈습니다. 곡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추운 겨울날, 허허들판에 피어났지만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금 꽃을 피워내겠다는 다짐을 담은 셈이죠.

자신을 야생화로 비유한 그는 실제로 이 곡을 부를 때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곤 하는데요. 그게 오히려 듣는 이들에게는 큰 감동을 선사하는 또 다른 장치가 됩니다.

'야생화'로 특별히 해외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쓸쓸하지만 그 안에 아름다운 선율과 폭발하는 감정 표현 덕분에 이 곡에 대한 외국인들의 리액션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첫째로, 이 곡은 8분의 12박자로 되어있습니다. 발라드치고는 흔하지 않은 박자이기에 당황하기 쉬운데요. 그럼에도 리듬이 흔들리지 않는 방법!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그다음 포인트는 두 번의 전조인데요, 곡의 구성상 조바꿈을 통해 노래는 점점 클라이맥스를 향해 갑니다. 조표와 셈여림의 변화에도 감정선을 유지하는 비법, 함께 배워볼게요!

그뿐만 아니라 저음부터 초고음에 이르기까지! 음역에 상관없이 모든 음정을 시원~시원하게 내는 비결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

'어떤 키 누르는지 모르겠어요...ㅠㅠ'
'턱은 펴는 거 맞죠? 입꼬리를 올려야 하나요?'

이런 걱정은 하지 마세요!
배우는데 답답하지 않도록 입 모양, 키 누르는 것까지 보이지 않는 부분 없이 분할 화면으로 모두 보여드립니다!